안녕하세요, 제주도에 25년 이상 살면서
제주도 여행하는 지인들에게 고깃집은 반드시 숙성도를 가라고
말하는데요!
제주도 여행하는 지인들에게 고깃집은 반드시 숙성도를 가라고
말하는데요!
오늘은 이 숙성도를 가기 전,
미리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!
미리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!
*본 글은 숙성도 중문점 기준입니다!
1. 피크시간대는 피하세요.
숙성도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지만,
다른 식당처럼 순서를 미루는 기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.
정확히는 순서를 미룰 때 한 칸 밀리는 것이 아니라
맨 뒷 순서로 밀려서 실수하면 그날은 못 먹는다고 보셔야 합니다.
피크시간대를 피하는 것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
'1시간만 저녁을 일찍 먹는다면 웨이팅 스트레스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'는 의미가 됩니다.
실제로 5시 경에는 웨이팅이 정말 적었습니다. 다들 눈치 보면서 제대로 된 피크 시간대인 6시정도로 맞추기 위해 줄서기를 했다가 취소했다가 눈치 게임을 하더라구요.
그러니 숙성도를 맘 편히 가고 싶다면,
5시쯤 먹을 것을 목표로 해서 줄 서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.
저녁을 일찍 먹은 만큼 2차로 다른 곳을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.
2. 그냥 목살, 삼겹살 드세요.
저 위에 뼈등심, 뼈목살, 나비갈비는 1일 80인분 한정이라고 나와있죠?
한정 메뉴는 한정이라서 더 맛있고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셨나요?
네, 저도 그 생각과 기대로 2회차 방문에 먹어봤습니다만,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습니다.
일단 가격부터 굉장히 사악하죠?
하나에 3만원 중반대라서 저 한정 메뉴 3개만 주문해도 10만원이 바로 넘어갑니다.
그런데 육즙과 식감, 맛까지 모두 일반 목살과 삼겹살에 비해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.
장담하건데, 기본 목살, 삼겹살은 여러분에게 왜
'돼지의 정점'이라고
'돼지의 정점'이라고
자신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.
(뼈등심과 뼈목살입니다)
그러니 "한정 메뉴가 먹고 싶으니까 점심에 갈래!"라는 생각은 접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여러분의 돈과 시간은 소중하니까요.
물론 저녁에 한정 메뉴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드시지 않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.
(보통은 저녁 시간대 쯤에는 한정 메뉴가 소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)
오늘은 숙성도를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이야기해봤습니다!
숙성도는 '돼지의 정점'이라는 슬로건과 부합할 정도로 굉장히 맛있는 고깃집입니다.
단, 기본 가격이 높다 보니 어느정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.
처음 숙성도를 갔을 때의 그 감동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.
그래서 막연하게 "한정 메뉴의 맛은 어떨까?"하며 큰 기대로 한 번 더 숙성도를 갔죠.
기본 목살, 삼겹살보다 만원 이상 비싼 한정 메뉴 3가지.
맛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,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.
모쪼록 숙성도를 가시기 전, 꼭 숙지하셔서
최소한의 웨이팅, 가성비(?) 있는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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